철학 (1) 썸네일형 리스트형 (0007) 프리드리히 니체 Friedrich Nietzsche Nietzsche 총 9글자로 된 독일어 단어가 한국어 두 자로 발음이 가능하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뭔 조화여. 잘못하면 ‘니에츠셰’ 식으로 잘난 체 하며 읽을 만한 단어가 아닌가. 18세기 초에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헤집어 놓은 임마누엘 칸트의 철학은 너무나 어려웠다. 다만 인식 주체와 인식 대상의 관계를 완전히 뒤집어 버렸다는 것 하나만 기억하고 있다. 즉, 인식의 주체가 가지는 인식에 따라 실존하는 대상물 (사물, 존재 등)을 완전히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우주 조차도 인식하는 주체의 생각에 따라 다른 우주들이 될 수도 있다는……이해가 되면서도 이해가 안되는 매우 난해한 철학적 관점이다. 3대 이성 비판을 읽고 이해하려 했다간 크게 다친다. 몸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