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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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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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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0) 티파사 Tipaza 티파사는 알제리의 티파사 지방의 최대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의 최북단, 지중해 남쪽 연안에 가로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로마제국 시절에는 티파사 Tipasa로 불리웠다. 1857년 경부터 근대 도시가 형성 되었으며 주로 고대 로마 시절 건설되었던 건축물들의 폐허와 모래 해안이 인상적인 곳이다. 로마제국 말기에는, 바실리카 Basilica 양식의 큰 교회가 세 개나 있었던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다. 로마가 정복하기 전에는, 초기 철기시대에 가나안 지방에서 이주해 온 서 페니키아인들의 무역 거점이었다. 서기 41년부터 54년까지 로마제국을 통치했던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현재의 서부 알제리 지역에서부터 대서양 연안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모리타니아 Mauretania 왕국을 정복하기 위한 군사기지..
(0004)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분이다. 이 분은 특히 부조리라는 개념에 특화된 사람이다. 우리가 삶 속에서 흔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느끼고 고통받는 그런 부조리에 대한 날카로운 손가락질을 난사한 분이다. 부조리가 무엇인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이 없어도, 아무 생각없이 사는 이들도 느낄만한 뭔가 말이 안되고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들을 말한다. 흔히들 뭔가 관료나 정치가 또는 기업인들의 고질적인 부정이나 부패를 일컫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것들은 부조리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이러한 부조리는 너무나도 광범위하고 친숙하고 자주 발생한다. 그러한 부조리한 상황들을 때로는 운명이라느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느니 하면서 그 상황에 빠진 자신의 처지와 부조리한 사회를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