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aza
티파사는 알제리의 티파사 지방의 최대 도시이며 아프리카 대륙의 최북단, 지중해 남쪽 연안에 가로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로마제국 시절에는 티파사 Tipasa로 불리웠다. 1857년 경부터 근대 도시가 형성 되었으며 주로 고대 로마 시절 건설되었던 건축물들의 폐허와 모래 해안이 인상적인 곳이다.
로마제국 말기에는, 바실리카 Basilica 양식의 큰 교회가 세 개나 있었던 기독교의 중요한 중심지였다.
로마가 정복하기 전에는, 초기 철기시대에 가나안 지방에서 이주해 온 서 페니키아인들의 무역 거점이었다.
서기 41년부터 54년까지 로마제국을 통치했던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현재의 서부 알제리 지역에서부터 대서양 연안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모리타니아 Mauretania 왕국을 정복하기 위한 군사기지를 건설했다.
4세기 경, 약 2만 명 정도가 거주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430년 경, 스페인의 이베리아 반도와 북부 아프리카 그리고 지중해의 일부 섬에서 세력을 형성하고 있던 게르만계 반달족에 의해 티파사는 파괴 되었다. 이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후 비잔틴 제국에 의해 재건 되었다.
7세기 말, 이슬람 우마이야 왕조의 공격으로 다시금 폐허가 되었다가 19세기인 1800년대에 와서야 근대적인 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알제리는 1830년부터 1962년가지 프랑스의 식민지였으며, 카뮈는 이때 지명이 몽도비 Mondovi였던 현재의 드레앙 Dréan에서 1913년에 태어났다.
티파사는 드레앙에서 차를 타고 서쪽으로 6시간 정도 이동하면 되는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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